마포레스트 마포공예센터 공예체험교실 - 전사지 도자식기 만들기(사이아트플랜)

우연한 계기로 알게된 마포공예센터(마포레스트)!

매주 수요일 한시와 세시에
공예체험교실을 운영하고있다.

체험할 수 있는 공예와 작품들은 매번 바뀌고,
이렇게나 다채로운 공예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데
체험비는 단돈 오 천 원 💸
체험은 한시간 반정도로 진행되며
인원도 한 프로그램당 4명 정도로 소규모이다.

6월초, 치열한 선착순 신청을 뚫고
처음 가게된 공예체험은
사이아트플랜에서 진행한 "전사지 도자식기 만들기"

연남동에 위치한 마포레스트(MA_POREST)
골목에 위치해있지만 멀리서도 눈에 들어오는
알록달록한 외관이 인상적 🏡

1층 이 곳에서 공예체험교실이 진행된다.

내부는 이렇게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공예품들이 가득!
판매도 하고 있다.

오늘 내가 체험하게될 공예체험을 진행해주실
'사이아트플랜'의 작품도 만날 수 있었다.
귀여운 캐릭터가 들어간 도자공예품들 ☺️

시작 전, 선생님이 준비물을 나눠주시고
예시도 보여주시며 어떤 공예인지 설명해주셨다.

높은 온도에서도 살아남는 전사지를
도자기에 오려붙여 구워내는 방식으로 진행!

준비물은 생각보다 간단했다.
두 번 구워낸 도자기를 무려 두 개나 준비해오신 선생님...!!
왼쪽에 놓인 전사지를 오려서 물에 불리면
색이 있는 부분만 떨어져나오는데,
그 부분을 도자기에 기포가 없도록 부착하는게 포인트!

백지같은 도자기에 도대체 뭘 올려야할지 고민...
하다가 나름 구상을 했는데,
다들 생각해왔는지 척척 그리고 오려내는게 멋졌다👏

그리하여 완성한 도자기!!(사실 완성 아님)
전사지가 겹쳐있으면 구울때 부풀어오를 수 있다고 해서
오리 눈부분을 도려내고(...)
눈알을 넣느라 무지 고생했는데,
고양이 만들면서는 그냥 포기상태로^^^
막 겹쳐서 붙였다...ㅋㅋㅋㅋ

선생님이 중간중간 작품을 체크해주시고
아이디어가 더 잘 표현될 수 있도록 피드백도 받아가면서
화기애애했던 체험시간 🤭

이렇게 전사지를 부착한 도자기를
마지막으로 한 번 더 구워내야 비로소 완성!
선생님이 구워서 다시 센터로 보내기까지
약 2주정도 소요될 예정이라고 하셨다.

한시간 반이 아주 빠듯하게 지나갔고
처음 알게된 공예를 경험하며
창의력을 한껏 뽐낼 수 있는 시간이었다.

현재 7월 공예체험교실 신청도 진행중이라
시간 맞는 몇 개는 신청해놨는데
확정연락 제발 오길🙏🙏

[ 마포공예센터 홈페이지 ]
https://mapocc.co.kr/

마포공예센터

[ 마포공예센터 인스타그램 ]
https://www.instagram.com/p/CfVMzF6PnOw/?igshid=YmMyMTA2M2Y=